백엔드

    전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

    안드로이드 개발자 (였던 것) 난 안드로이드 개발자다. 아니, 였다. 이번달 부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다니던 작은 스타트업을 그만두기로 했다. 사실 안드로이드를 다루게 된 지 꽤 지났다. 프리랜서로도 활동했었고. 지금 다니고있는, 곧 그만두게 될, 이 곳도 프리에서 인턴 정규직 루트를 탄 곳이니까. 그러다가, 정규직이 된 지 1년 반을 채워갈 때 쯤, 강렬한 회의감과, 이보다 더 큰 강한 열정이 날 찾아왔다. 그리고, 며칠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회사에 떠나겠다는 말을 전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감정인가 사실, 난 어렸을때부터 개발자를 희망했고, 인문계 고등학교때부터 조금씩 개발에 익숙해져 왔다. 서울 어딘가의 컴공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자그마한 스타트업에서 자연스레 정규직까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