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카데미 게임 개발 입문개론 세미나
프로카데미에서 8월 중순에, 게임 개발 입문개론 세미나 참가자를 모집하길래, 바로 신청했다.
그리고 며칠 전, 세미나를 다녀오고 그간 자격증 공부로 바쁘다가 이렇게 짬 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열명 넘는 인원이 토요일날 게임산업에 뛰어들고자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사실 내가 대학교도 입시설명회 가본적도 없고 취업준비도 딱히 이렇게 해본적이 없어서, 되게 새롭고 자극되고 좋았다.
다들 음 나보다 살짝 더 젊은 정도..? 대학교 졸업할랑말랑 할것같은 분들이 주로 보였고, 조금 더 나이있어 보이시는 분들과 여성분들도 종종 계셨다.
자유열람실에는 22기 분도 계셨고, 그 분이 데려오신듯한, 오늘 세미나 들으시려는 분도 계셔서 몇가지 궁금한 것도 실제 교육생분께 물어보기도 했다.
일찍 와서 말을 붙인 다른 분이랑도 이야기해보니, 생각보다 이번에 세미나를 듣고 나서 교육을 들을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도 많아보였다.
세시 땡 하자마자 자리가 거의 꽉 찬 채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홈페이지의 모던한 디자인을 쏙 빼닮은 깔끔한 피피티로 세미나는 진행됐다.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한, 클라이언트로서의, 혹은 서버 개발자로서의 기본 소양,
그리고 사실상 최소한의 소양까지 정리해주신 이후로,
평소에 궁금했을 법 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셨다.
어찌 보면 예상한 범주 안에서의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그 하나하나에 대해 원장님이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 기술, 이 능력이 언제 왜 얼마나 필요한지. 말씀해주시는 것이 꽤나 좋았다.
참가자들이 많은 질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런저런 질문도 많이 나왔다. 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부터,
서버에 stateful vs stateless 선택보다 민감한 unity vs unreal 엔진 선택 질문까지..!
중간중간 원장님이 분위기 풀고 이끌고 하시는걸 보니 정규수업도 꽤나 재밌게 진행될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기획서와 실제 개발 프로세스, 업무 진행 방식을 설명해주신 2부가 끝나고,
어떤 분이 수업비 납부를 말씀하시길래 저분도 정규과정을 이번에 새로 들으시려는 26기 동기가 되시겠군 해서,
학원을 나오셨을 때 잽싸게 말을 붙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지금 보니 9월에도 입문개론 수업이 잡혀있는 것 보니, 그곳에서도 26기 분이 생기실 것 같다.
클라이언트가 되었든 서버가 되었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획자나 아트까지도,
2시간이 아깝지 않을 세미나이기에 참석해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거 여쭤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게임업계 이야기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들으면 재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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